2025년부터, 정부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 지원정책을 한층 확대했습니다. 경기 침체와 소비 패턴 변화로, 전통적인 영업 방식만으로는 생존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온라인 판매와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이 다방면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상점 구축 지원, 온라인 판매 인프라 보조금, 그리고 기술·마케팅 교육 강화가 핵심 변화로 꼽힙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정책의 주요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정리하겠습니다.
스마트상점 구축 지원 확대
2025년에는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상점 구축 지원이 강화되었습니다. 무인 결제 시스템, 디지털 메뉴판, 고객 분석 프로그램, 재고 관리 자동화 기기 등을 도입하는 데 필요한 비용의 70%까지 정부가 보조합니다. 지원 한도는 업종과 매장 규모에 따라 최대 1,500만 원까지이며,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아닌 독립 운영 매장이 우선 지원 대상입니다. 음식점, 소매점, 카페, 미용업 등 소비자 접점이 많은 업종에서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이 더 적은 인력으로도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온라인 판매 지원금 및 마케팅 인프라 보조
온라인 판매 채널 확보가 필수가 된 시대에 맞춰, 정부는 온라인 판매 지원금을 확대했습니다. 자사몰 구축, 쇼핑몰 입점, SNS 마케팅, 라이브커머스 방송 제작 등에 필요한 비용의 80%까지 지원합니다. 해외 전자상거래 진출을 원하는 소상공인에게는 번역·물류·결제 시스템 구축 비용까지 포함하여,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지방 소상공인이나 오프라인 위주 매장도 전국·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 컨설팅과 전문 촬영 서비스까지 포함된 종합 패키지 지원도, 2025년부터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기술교육 및 인력 역량 강화
디지털 장비와 시스템을 도입하더라도,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면 투자 효과가 떨어집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5년에는 기술교육과 인력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교육 내용은 온라인 광고 집행, 데이터 분석, 고객 관리 프로그램 사용법, 라이브커머스 진행 기술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교육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며, 교육 이수 후에는 1:1 멘토링과 현장 컨설팅을 제공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50대 이상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기초과정’이 신설되어,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2025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정책은, 단순히 장비를 보급하는 수준을 넘어, 온라인 판매와 마케팅, 그리고 인력 교육까지 포함한 종합 지원 체계로 발전했습니다. 스마트상점 구축과 온라인 판매 지원금, 기술교육 강화는 소상공인이 변화하는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정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더 많은 소상공인이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