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정부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 저소득·한부모 여성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원이 강화되었습니다. 이번글에서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과 직업훈련, 출산과 양육지원, 여성창업 관련 정부지원금 제도를 항목별로 정리하였습니다. 여성 개개인의 삶의 단계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제도가 다르므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정책을 미리 숙지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및 직업훈련 지원
2025년에도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재취업 지원정책을 활발히 운영 중입니다. 대표적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를 통해 직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 알선, 인턴 연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직업교육훈련의 경우, 3개월에서 6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훈련기간 동안 월 최대 40만 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됩니다. 수료 후 일정 기간 내 취업에 성공할 경우 30만 원의 취업장려금도 지원됩니다. 2025년부터는 ‘여성특화 직종 훈련’이 확대되어, IT, 디자인, 콘텐츠 제작 등 고소득 가능 직군에 대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개설되었습니다. 또한, 만 35세 이상 중장년 여성의 경우는 고용센터와 연계된 지역형 맞춤 훈련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새일센터는 전국 160여 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이 가능합니다.
출산·양육 여성을 위한 지원금 제도
출산을 앞둔 여성이나 자녀 양육 중인 여성에게는 다양한 현금성 지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첫째 출산 시에는 기본 출산지원금 100만 원, 둘째는 300만 원, 셋째 이상은 지자체에 따라 500만 원 이상까지 지원하는 지역도 늘고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보건복지부는 ‘첫만남 이용권’ 제도를 통해 출생아 1인당 200만 원의 바우처를 지급하며, 육아휴직 급여는 최장 1년간 월 최대 150만 원까지 보장됩니다. 저소득 한부모 여성의 경우 월 20만 원 이상의 아동양육비를 18세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미혼모 시설 입소 시 생계비, 교육비, 의료비 등도 병행 지원됩니다. 2025년부터는 ‘산모건강회복지원금’이라는 신규 제도가 도입되어, 출산 후 3개월간 산후건강 회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바우처(영양식, 심리상담 등)도 제공됩니다.
여성 창업 지원 및 금융지원 정책
여성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에도 ‘여성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초기 창업비, 시제품 제작비, 마케팅 자금 등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합니다. 해당 사업은 만 39세 이하 청년 여성 또는 경력단절 여성 중 창업 3년 이내인 자를 우선 선정하며, 창업교육·컨설팅·멘토링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창업 실패율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여성기업 전용 창업대출도 운영 중으로, 신용이 낮거나 담보가 없는 여성도 보증기관의 보증을 통해 저금리로 최대 5천만 원까지 융자 받을 수 있습니다. 2025년부터는 ‘여성기술창업 바우처’도 신규 도입되어, 기술 기반의 여성 창업자에게 연간 300만 원 상당의 브랜딩, 회계 컨설팅 등의 비용을 바우처 형식으로 제공합니다.
2025년 여성 대상 정부지원금 제도는 생애주기별 상황에 맞춰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경력단절 이후 재도약을 위한 취업훈련, 출산·육아기 여성의 생활안정 자금, 창업 초기의 금융지원까지 각 영역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 지원금 제도는 대부분 신청주의이기 때문에,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관련 부처 사이트 또는 가까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일자리센터, 보건소 등을 통해 수시로 정보를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원 가능 여부가 불확실하더라도 상담을 통해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니, 부담 없이 문을 두드려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