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추석 연휴를 맞아 정부는 교통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대중교통 할인정책을 시행합니다. KTX와 고속버스 요금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 귀성·귀경길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방안이 마련되었으며, 국민 이동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TX·SRT 할인 운영 방안 및 적용 대상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수서고속철도)은 추석 연휴 기간인 2025년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고속열차 특별 할인 정책을 실시합니다. 이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귀성객, 그리고 귀경객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열차편 및 시간대에 따라 최대 30% 할인이 적용됩니다. 할인 대상은 조기 예매자, 가족 단위 승객, 경로자(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이며, 이들은 특별 예매 창구나 인터넷 예약 시 자동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3인 이상 가족석’과 ‘왕복 예매’에 대해서는 중복 할인도 가능하여, 예산 대비 효과가 매우 큽니다. 추석 특송 기간에는 평소보다 증편된 열차가 운영되어 좌석 확보율도 높아집니다. 코레일은 KTX와 무궁화호 등을 포함한 총 800여 회의 임시 열차를 투입하며, SR도 수서~부산, 수서~목포 구간에 대해 특별 운행을 실시합니다. 일부 노선에서는 심야 시간대 연장 운행도 검토 중입니다. 모바일 코레일 앱과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할인 적용 여부와 잔여 좌석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는 연휴 2주 전부터 시작됩니다. 정부는 사전 예약률을 높이기 위해 예매 일정과 할인 혜택을 SNS, 포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KTX·SRT 할인정책은 단순한 가격 인하를 넘어, 이동권 보장과 지역 간 이동 활성화라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시도입니다. 고향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 저소득층을 위한 예비 좌석도 별도 배정되어 형평성 확보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고속버스·시외버스 특별 할인 및 예매 전략
2025년 추석 연휴 기간 중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국민에게도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은 연휴 기간 동안 고속버스 이용률을 높이고 귀성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한시적 요금 할인 정책을 시행합니다. 먼저, 조기 예매자(예매일 기준 10일 전 이상)에게는 10~2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왕복 예매 시 추가 5%의 할인율이 적용됩니다. 특히 모바일 앱(버스타고, 티머니, 고속버스모바일 등) 예매자에게는 모바일 전용 5% 추가 할인이 자동 적용됩니다. 이는 오프라인 구매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청년층, 대학생, 군인 등을 대상으로 한 청년 복지 좌석이 노선별로 지정되며,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예산을 별도 확보하고, 전국 50개 노선에 우선 적용하고 있습니다. 추석 기간 중 일부 노선에서는 고속버스 증차 운행이 실시되며, 정체 구간에는 고속버스 전용차로 운영을 확대하여 도착 시간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노력이 병행됩니다. 또한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리프트버스, 저상버스도 증편되어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시외버스는 지자체별로 할인 혜택이 다를 수 있지만, 대다수 노선에서 조기 예매와 왕복 구매 시 동일한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모바일 기반 할인은 고속버스와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이러한 고속·시외버스 할인정책은 대중교통 활성화뿐만 아니라, 교통 혼잡 완화 및 환경적 비용 절감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이를 계기로 교통비 절감 정책을 명절 외 기간에도 확대 적용할 가능성을 검토 중입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연휴 특별 교통대책
정부는 명절 기간 동안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전면 면제하는 정책을 2025년 추석에도 그대로 적용합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9월 11일(수) 0시부터 9월 15일(일) 자정까지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통행료를 받지 않으며, 요금소를 무정차 통과하거나 하이패스 전용 차로로 통행 시 자동 적용됩니다. 통행료 면제는 민자도로 일부를 제외한 전국 고속도로 구간에서 일괄 적용되며, 해당 기간 중 고속도로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구간에 대해서는 혼잡완화 특별 대책도 함께 시행됩니다. 예를 들어, 서울~부산, 서울~광주 구간은 차로 조정 및 우회도로 유도 표지판을 확충해 차량 분산을 유도합니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 무정차 간편 구매 존’이 설치되어 불필요한 정차를 줄이고, 체류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임산부, 노약자 등을 위한 쉼터 구역을 별도 마련해 교통약자의 안전과 편의도 강화되었습니다. 연휴 기간 중 전국 고속도로 CCTV, 전광판, T-map, 카카오내비 등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도 확대되며, 국토부는 ‘교통정보 통합 포털’을 통해 혼잡 구간 우회길, 예상 소요 시간 등을 사전 안내할 예정입니다. 한편, 사고 다발 구간에는 순찰차와 견인 차량을 추가 배치해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강화하였습니다. 응급환자 이송이 필요한 경우, 고속도로 응급차량 우선통행 시스템도 24시간 가동됩니다. 이번 통행료 면제 정책은 명절 고향 방문을 포기했던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으며, 사회적 연대와 이동권 보장을 실현하는 상징적 조치로서 국민적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2025년 9월 추석 연휴 교통비 할인정책은 KTX, 고속버스, 고속도로까지 전방위적으로 시행됩니다. 조기 예약과 할인 적용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면 교통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으니, 공식 예매 사이트와 앱을 통해 미리 준비하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