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현재, 청년과 중장년층의 고용 안정을 위해 정부가 제공하는 직업훈련 지원금 제도가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구직자뿐만 아니라 재직자, 경력단절자, 전직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과 함께 훈련수당을 지급하여 교육 참여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청년과 중장년이 받을 수 있는 직업훈련 지원금 제도, 훈련수당 지급 기준, 과정별 특징, 신청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겠습니다.
청년 대상 직업훈련 지원금 제도
만 18세~34세 청년 구직자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다양한 직업훈련 과정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2025년에는 카드 발급 시 기본 3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디지털·신기술 분야 과정은 전액 지원이 가능합니다. 훈련 참여 기간 동안 고용노동부에서 지급하는 ‘훈련수당’은 월 최대 31만6천 원(일 8시간 기준, 주 5일 참여 시)이며, 저소득층 청년이나 장기 실업자는 추가 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과정으로는 AI·빅데이터·프로그래밍·디자인·무역·마케팅 등이 있으며, 온라인·오프라인 혼합 수업도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청년특화 장기과정 참여 시 수료 후 취업 연계율이 높은 훈련기관 우선 지원제도도 운영됩니다.
중장년층 대상 직업훈련 지원금 제도
만 35세 이상 중장년층 구직자와 전직 희망자는 ‘신중년특화 직업훈련’을 통해 맞춤형 교육과 훈련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2025년에는 전기·설비·조경·물류·보건·돌봄 등 고령친화 직종과 디지털 전환 분야가 핵심 과정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중장년층 훈련수당은 월 최대 31만6천 원이며, 50세 이상 장기 실직자는 ‘취업성공패키지’ 연계로 추가 생계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숙련기술 전수 과정 참여 시 재료비와 실습비까지 전액 지원됩니다. 경력활용형 재취업 과정을 수료하면 공공기관, 사회서비스 분야, 민간기업 인턴십 기회가 연계되어 훈련 이후 바로 근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훈련수당 신청 절차와 유의사항
직업훈련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고용센터’를 방문하거나 ‘HRD-Net’ 홈페이지에서 훈련과정을 선택하고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훈련 시작 후 출석률이 80% 이상이어야 훈련수당이 지급되며, 무단결석이나 조기포기 시 수당이 삭감될 수 있습니다. 또한, 동일 과정의 반복 수강은 제한되므로 훈련 선택 시 자신의 경력과 목표에 맞는 과정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5년부터는 ‘출결 자동인증 시스템’이 전국 훈련기관에 도입되어, 모바일 앱 또는 지문 인식을 통해 출결이 관리됩니다. 훈련 수료 후에는 취업알선 서비스와 정책자금, 창업지원 프로그램 연계도 가능하므로, 훈련 종료 시점에 담당자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5년 청년·중장년 직업훈련 지원금 제도는 단순한 교육비 지원을 넘어, 취업 연계와 실질적인 소득 보전을 동시에 제공하는 제도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과 고령친화 산업 중심으로 과정이 재편되면서, 향후 취업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지원금 제도는 예산 한도가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고용센터나 HRD-Net을 통해 미리 과정 개설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경력과 목표에 맞는 훈련을 선택해 안정적인 일자리로의 복귀 또는 경력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