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월부터 9개월 말까지의 영유아는 대근육, 소근육, 인지, 언어, 사회성 등 모든 영역에서 빠른 발달을 보이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발달 검진은 한국 영유아 발달 선별 검사(KDST) 기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행되며, 교정 연령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발달의 개인차가 크게 나타나는 시기이므로 점수보다는 아이의 전반적인 성장 패턴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8~9개월 영유아 검진의 구체적인 평가 항목과 실전 훈련 방법, 그리고 부모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발달 이상 징후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8~9개월 발달 평가 기준과 점수 체계
8~9개월 영유아 검진은 8개월 1일부터 9개월 말까지의 아기를 대상으로 하며, 모든 검사는 교정 연령을 기준으로 합니다. 교정 연령이란 조산아의 경우 예정일 기준으로 환산한 나이를 의미하는데, 이는 이른둥이 부모에게 매우 중요한 기준입니다. 실제 임상에서 교정 연령을 적용하지 않아 불필요한 불안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검진표의 점수 채점 기준은 명확합니다. 잘하면 3점, 어느 정도 하면 2점, 시도하지만 잘 못하면 1점, 시도조차 안 하면 0점으로 체크합니다. 이러한 점수 체계는 부모가 아이의 발달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지만, 동시에 점수 중심 사고를 강화할 위험도 있습니다. 선별 검사는 발달의 속도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 신호를 가려내는 도구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기들은 1~2주만에도 발달이 빠르게 변하므로 조급해할 필요 없이 훈련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영상 촬영 시점 기준으로 소닥파파의 아기는 8개월 초중반이지만 교정연령으로는 7개월 초반입니다. 이처럼 실제 나이와 교정 연령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용해야 합니다.| 발달 영역 | 평균 점수 | 주요 특징 |
|---|---|---|
| 대근육 운동 | 16~17점 | 기기, 앉기, 서기 준비 |
| 소근육 운동 | 20점 | 물건 잡기, 옮겨 쥐기 |
| 인지 발달 | 19~20점 | 가족 인지, 상자 물건 꺼내기 |
| 언어 발달 | 15점 | 실제보다 빠르게 설정됨 |
| 사회성 발달 | 18점 | 낯가림, 짝짜꿍 놀이 |
대근육·소근육 발달과 실전 훈련 방법
대근육 운동 발달 항목에는 기는 것, 혼자 앉는 것, 네 발 기기, 설 준비하기 등이 포함됩니다. 앉았을 때 약간 끄덕여도 크게 불안하지 않으면 괜찮은 것으로 봅니다. 아기들이 혼자 앉는 방식은 다양하며, 엎드린 자세에서 다리를 돌려 앉거나 골반을 돌려 앉는 등 여러 형태가 있습니다. 기구를 붙잡고 일어서는 것은 8~9개월 아기들이 곧잘 하는 행동입니다. 기는 연습을 위해서는 장난감이나 분유를 앞에 두고 아기가 기어오도록 유도하며 따라가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놀이 기반 접근으로 비교적 적절한 방법입니다. 앉는 훈련은 자주 앉혀주는 것이 중요하며, 아기가 앉는 것에 익숙해지도록 돕습니다. 기구를 붙잡고 일어서거나 서는 훈련은 아기가 안기려고 할 때 손을 잡고 살짝 들어 올려 자연스럽게 서는 자세를 유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소근육 운동 발달 항목에는 손에 쥐여준 것을 흔들기, 물건을 떨어뜨리고 새것으로 교체하기, 양손에 따로 쥐기, 뻥과자 등 집기, 옮겨 쥐기, 손잡이 사용 컵 잡기, 우유병 혼자 잡고 먹기 등이 있습니다. 아기가 우유병 손잡이를 잡을 때 보호자가 함께 감싸주어 빨아 먹도록 보조하는 훈련이 도움이 됩니다. 소근육 평균 점수는 약 20점 정도입니다. 그러나 '훈련'이라는 표현이 지나치게 강조되면 발달을 가르쳐야 하는 과제로 인식할 위험이 있습니다. 이 시기의 발달은 반복적 놀이와 상호작용 속에서 자연스럽게 촉진되는 것이지, 목표 점수를 향해 훈련해야 하는 영역은 아닙니다. '놀이 자극'이라는 개념을 더 강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근육·소근육 훈련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부분은 실천적이지만, 발달을 '훈련'보다 '상호작용과 경험의 축적'이라는 관점에서 이해한다면 더욱 균형 잡힌 접근이 될 것입니다.인지·언어·사회성 발달 주의 신호
인지 발달 항목에는 딸랑이 쳐다보기, 안으려고 하면 앉기, 가족 인지하기, 책 읽기 등이 새로 추가됩니다. 6개월 이후부터 책을 자주 읽혀주는 것이 인지 발달에 충분히 효과적입니다. 상자 안에서 물건 꺼내기 훈련은 젖병과 같이 잡기 어려운 물건을 이용하면 아기의 목적성을 높여 훈련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따라하기는 언어로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아직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장난감 버튼 눌러 소리 나게 하기는 요즘 장난감들이 잘 나와 미리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지도 평균 점수는 약 19~20점입니다. 사회성 발달 항목에서 엄마의 얼굴을 잘 쳐다보는지 확인하는 것은 자폐와도 관련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주의를 요합니다. 8~9개월에 일시적으로 시선 접촉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으며, 단일 행동만으로 자폐를 의심하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름을 부르면 반응하는 것은 원래 10개월 발달이지만, 소리를 듣고 쳐다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친숙한 사람에게 다가가려 하고, 낯가림은 6~7개월부터 시작되어 이때쯤에는 웬만큼 나타납니다. 팔 벌리는 행동은 자주 안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짝짜꿍 놀이, 다른 아이들 옆에서 노는 것(다른 아기의 존재 인지), 어른을 따라서 까꿍 놀이를 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까꿍 놀이(아기가 숨었다가 나오는)는 지금 못해도 괜찮습니다. 사회성 평균 점수는 약 18점입니다. 추가 질문 및 발달 이상 징후로는, 한쪽 손만 주로 쓰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있는데 이는 뇌 손상 여부와 관련될 수 있습니다. 발바닥을 딛지 못하고 항상 까치발을 하는 경우, 원래 아기들은 까치발이 자연스러우나, 세워주거나 안아줄 때도 다리를 들려고 하거나 무릎을 굽힌 채 발이 닿지 않으려 하는 경우 소아 재활이나 소아 정신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호들은 실제로 신경학적 평가가 필요한 중요한 임상 포인트를 잘 짚은 것입니다.| 발달 영역 | 주의 신호 | 대응 방법 |
|---|---|---|
| 운동 발달 | 한쪽 손만 사용, 발바닥 안 닿음 | 소아 재활 또는 정신과 진료 |
| 사회성 발달 | 지속적 시선 회피 | 전문가 상담 (단일 행동은 과도 해석 주의) |
| 언어 발달 | 15점 미만 (실제보다 빠른 기준) | 과도한 걱정 불필요, 지속 관찰 |
자주 묻는 질문 (FAQ)
Q. 교정 연령은 언제까지 적용해야 하나요? A. 일반적으로 만 2세(24개월)까지 교정 연령을 적용합니다. 조산아의 경우 예정일 기준으로 환산한 나이로 발달을 평가해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불필요한 불안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Q. 8~9개월 아기가 자음 발음을 하나도 못해도 괜찮은가요? A. 네, 괜찮습니다. 반복되는 자음 발음은 보통 10개월에 나타나며, 8~9개월 사이에는 자음 발음이 안 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언어 발달 항목은 실제보다 빠르게 설정된 경향이 있어 점수가 낮아도 과도한 걱정은 불필요합니다. Q. 아기가 까치발로만 서려고 하는데 문제가 있는 건가요? A. 원래 아기들은 까치발이 자연스럽습니다. 다만 세워주거나 안아줄 때도 다리를 들려고 하거나 무릎을 굽힌 채 발이 닿지 않으려 하는 경우라면 소아 재활이나 소아 정신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으니 전문의 상담을 권장합니다. Q. 발달 검진 점수가 평균보다 낮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발달 검진은 위험 신호를 가려내는 도구이지 발달 속도를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평균보다 낮더라도 1~2주 간격으로 빠르게 발달이 변하므로, 자연스러운 놀이와 상호작용을 통해 발달을 촉진하고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다른 아기와 비교했을 때 우리 아기가 느린 것 같아 걱정됩니다. A. 발달의 개인차는 매우 큽니다. 특히 8~9개월은 아기마다 발달 속도 차이가 두드러지는 시기입니다. 비교보다는 우리 아기의 지난달 대비 성장을 관찰하고, 놀이 기반의 자연스러운 자극을 제공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출처]
영상 제목/채널명: https://www.youtube.com/watch?v=U7XXHtZfXaE